하루 우연히 큰 빠따로 게임을 진행하였고 2일연속 200씩 수익을 내니 이대로 30일만 유지하면 목표금액에 금방 도달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을 했습니다

생각해보면 결코 대패가 아닌데 왜이렇게 저는 힘들어 할까요?

빠따가 커진지 4일동안 수익이 660 패배가 580이니 어찌 생각하면 4일동안 20씩 벌었다고도 볼 수 있는건데 왜 이렇게 상심이 큰걸까요...

첫 패배를 인정 할 수 없는 마음?? 아니면 커진 빠따로 인해 넘쳐버린 도파민?? 37일 연승 과정을 일지로 올리고 사람들의 반응이 좋다보니 이 연승을 무조건 이어가고 싶은 압박감도 있었을것 같네요. 

37일 연승 기간동안 빚도 기존 빚 1850에서 1000이나 상환해서 빚도 반 이상 줄었고  모든게 상수 인데 말이죠...

계속 생각해보니 가장 큰 이유는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기때문이 아닐까 싶네요 
어느날 찾아올 대패를 대비하여 꾸준히 빚을 부분상환 하였고 그 덕분에 유리한 상황에서 그만 할 수 있게 된건데 너무 힘드네요 ㅠㅠ

앞으로는 적은 금액이라도 농사를 재기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금액은 꼭 남겨놔야 겠네요

다시 농사를 재기 할 때 큰 빠따에 익숙해져 있는 제가 다시 낮은 금액부터 잘 할 수 있을지 하루종일 걱정했습니다

​​​글을 올린 이유는 농사를 다시 재기한다면 38일차 +750 부터 시작을 할지 목표금액을 5250으로 낮추고 1일차 +0 부터 시작을 할지 여러분께 여쭙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!!